세아상역, 기후변화 패션쇼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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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의류수출 전문기업인 세아상역이 25일 서울 여의도 플로팅스테이지에서 열리는 ‘기후변화 패션쇼’의 주요 후원사로 참가한다.세아상역을 비롯해 주한영국문화원,서울시한강사업본부,SC제일은행,막스앤스펜서,네틀옥탄스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바다를 주제로 바다 산성화 문제 등 지구 기후변화를 다룰 예정이다.
바다 생명체와 해양의 이미지를 표현하는 의상들을 선보이는 패션쇼와 재즈밴드 하비누아주의 공연 등이 진행된다.막스앤스펜서는 재고 의류를 활용하고 쐐기풀 등 천연소재 섬유를 사용한 의상도 선보일 예정이다.세아상역은 업계 최초로 2008년 지속가능성장 관련 조직을 만들고 친환경 경영을 추진해왔다.지난해 5월엔 국내 최초로 생분해성 PLA원사인 인지오를 활용한 니트 의류를 개발해 선보였다.자회사인 인디에프도 캐주얼 브랜드 ‘테이트’,여성복 ‘조이너스’,‘꼼빠니아’ 등의 브랜드를 중심으로 ‘하나뿐인 지구’라는 그린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