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을 지푸라기도 없다"…코스닥 501까지 '주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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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사흘째 미끄러지며 연중최저치를 다시 경신했다.
코스닥지수는 24일 전날보다 6.05포인트(1.19%) 하락한 501.11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리피아 사태에도 불구하고 소폭 상승세로 출발하며 장중 510선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지만 투자심리가 좀처럼 개선되지 못하며 장 후반으로 갈수록 낙폭을 키웠다.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수에 나섰지만 개인이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특히 프로그램 매수 유입으로 지수가 일정 부분 방어된 코스피와는 달리 코스닥은 전날 외국인에 이어 이날 개인이 번갈아가며 매도에 나서자 이틀 연속 1% 가까운 하락세를 기록, 500선 초반으로 내려앉았다.
개인은 217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억원, 162억원 순매수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셀트리온은 0.63% 하락했고 SK브로드밴드, CJ오쇼핑, 메가스터디, 에스에프에이, 포스코ICT 등도 내렸다.
그러나 다음은 자체 검색광고 부문 강화에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3.80% 급등했다.
PN풍년은 액면분할로 상한가로 치솟았고 네프로아이티는 최대주주 대상 유상증자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뛰어올랐다. 국제유가 상승에 삼천리자전거(11.27%), 참좋은레져(상한가) 등 자전거주와 평산(상한가), 유니슨(상한가) 등 풍력주들은 나란히 급등세를 이어갔다.
부스타는 상장 첫날 상한가로 뛴 데 이어 이틀째에도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지만 장 막판 상승폭을 반납하고 1.04%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제4이동통신사'로 주목받았던 한국모바일인터넷(KMI)이 방송통신위원회 심사에서 탈락했다는 소식에 스템싸이언스, 디브이에스, 자티전자 등 관련주들이 모두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 이날 상승종목은 상한가 20개를 포함, 309개에 그쳤고 654개 종목이 하락했다. 71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
코스닥지수는 24일 전날보다 6.05포인트(1.19%) 하락한 501.11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리피아 사태에도 불구하고 소폭 상승세로 출발하며 장중 510선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지만 투자심리가 좀처럼 개선되지 못하며 장 후반으로 갈수록 낙폭을 키웠다.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수에 나섰지만 개인이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특히 프로그램 매수 유입으로 지수가 일정 부분 방어된 코스피와는 달리 코스닥은 전날 외국인에 이어 이날 개인이 번갈아가며 매도에 나서자 이틀 연속 1% 가까운 하락세를 기록, 500선 초반으로 내려앉았다.
개인은 217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억원, 162억원 순매수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셀트리온은 0.63% 하락했고 SK브로드밴드, CJ오쇼핑, 메가스터디, 에스에프에이, 포스코ICT 등도 내렸다.
그러나 다음은 자체 검색광고 부문 강화에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3.80% 급등했다.
PN풍년은 액면분할로 상한가로 치솟았고 네프로아이티는 최대주주 대상 유상증자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뛰어올랐다. 국제유가 상승에 삼천리자전거(11.27%), 참좋은레져(상한가) 등 자전거주와 평산(상한가), 유니슨(상한가) 등 풍력주들은 나란히 급등세를 이어갔다.
부스타는 상장 첫날 상한가로 뛴 데 이어 이틀째에도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지만 장 막판 상승폭을 반납하고 1.04%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제4이동통신사'로 주목받았던 한국모바일인터넷(KMI)이 방송통신위원회 심사에서 탈락했다는 소식에 스템싸이언스, 디브이에스, 자티전자 등 관련주들이 모두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 이날 상승종목은 상한가 20개를 포함, 309개에 그쳤고 654개 종목이 하락했다. 71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