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 김준성, 알고보니 억대 펀드매니저 출신 '엄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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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만추'에서 탕웨이의 옛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배우 김준성의 이력이 화제다.
극중 김준성은 중국인으로 착각할 만큼 자연스러운 중국어와 영어를 구사했다. 실제로 홍콩에서 태어난 김준성은 북경어와 광동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미국 웨이크포레스트 대학에서 철학과 경제학을 전공한 수재다. 또한 국내에서 배우로 데뷔하기 전에는 홍콩기업체 채권 담당 및 네덜란드계 금융회사인 ABN암로사의 억대 펀드매니저로 활약했으며, 영어와 북경어, 광동어, 한국어까지 4개 국어에 능통한 '엄친아' 배우로 화제를 모았다.
한편 김준성은 '만추' 외에도 영화 '어깨너머의 연인', '작전' 등에 출연한 바 있으며, 미국에서도 영화 '포가튼'(The Forgotten), '화이트 온 라이스'(White on Rice) 등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