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곡 푸르지오 경매 최고 경쟁률 경신

부산 부곡 푸르지오 아파트 경매가 올해 최고의 입찰경쟁률을 기록하며 지난해 최고 경쟁률까지 앞질렀습니다. 경매정보업체 부동산태인(www.taein.co.kr)에 따르면 지난 22일 열린 부산지법 경매에서 부산 금정구 부곡동 푸르지오 전용 145㎡ 입찰에 82명이 몰려 82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이는 지난달 12일 부산 명장동 삼성타운에서 나온 종전 아파트 최고 경쟁률(51명)보다 31명이 더 많고, 지난해 아파트 최고 경쟁률이었던 경기도 부천 중동 무지개마을LG(70명)의 기록까지 경신한 수치입니다. 푸르지오 아파트는 두번 유찰돼 최저경매가가 감정가(3억9천만원)의 64%인 2억4960만원까지 떨어졌고 부산지하철 1호선 부산대역과 인접한 초역세권단지이며 입주 4년차의 새 아파트라는 등의 장점이 부각돼 최고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