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심평원과 업무협약…건강정보 강화

다음커뮤니케이션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건강 정보를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다음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보유하고 있는 진료과목, 병상수, 의료장비 등의 병원 정보와 병원에서 실시한 수술, 처치, 약제 등을 바탕으로 한 병원평가 정보 등을 제공하게 됐다.또 다빈도, 만성질환 정보, 수술 종류에 따른 진료비, 입원일수 등의 다양한 건강 전문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다음은 건강 전문 콘텐츠를 새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적용 대상은 다음 검색 및 지도 서비스 등이다.

이상민 다음 컨텐츠본부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병원평가정보, 병원 진료비 정보 등 이용자들이 궁금해했던 정보들을 다음 검색, 지도 서비스를 통해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문 기관과의 제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이용자들에게 신뢰도 높은 검색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다음은 지난 1월 전문 의학 정보 강화를 위해 서울아산병원과 제휴했으며, 서울아산병원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질병 관련 증상이나 식이요법, 동영상 등 질병별 다양한 콘텐츠를 3월말부터 함께 서비스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