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 카리스마로 이소라 압도

스타일채널 온스타일의 '프로젝트 런웨이 KOREA 3' 5회에서 수퍼모델 출신 배우 ‘한고은’이 게스트 심사위원으로 출연, 도전자들의 디자인 심사에 나선다.

26일 밤 방송되는 미션에서 도전자들은 ‘최고급 하이 주얼리에서 영감을 받아 의상을 디자인하라’를 해내기 위해 고군분투를 펼친다. 총 100억원의 초고가의 보석들이 소품으로 동원돼 경호원이 출동하는 등 삼엄한 경비 속에 긴장감을 더하며, 도전자들은 더욱 다채롭고 화려한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날 배우 한고은은 게스트 심사위원으로 출연, 도전자들에 신랄한 심사평을 쏟아내 재미를 더할 계획. 수퍼모델 출신의 국내 내로라하는 패셔니스타이자, 의상디자인을 전공한 한고은은, 남다른 디자인 감각으로 심사위원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디자인의 독창성, 바느질, 원단 마감 등까지 꼼꼼히 체크하며 매서운 눈매로 심사를 펼친다고.

특히 한고은의 정곡을 찌르는 신랄한 심사평에 카리스마 MC ‘이소라’ 또한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한고은은 “소재와 디자인의 디테일이 너무 잘 어우러지지 않는다”, “디자인이 너무 아름답지 않아서 보석이 눈에 쏙쏙 들어온다”, “디자인은 마음에 들지만 주얼리와 어울리지 않는다. 미션을 잘못 이해한 것 같다” 등 거침없는 평가를 쏟아내는 것. 날카로운 심사로 ‘독설종결자’에 올랐던 이소라는 “고정 심사위원으로 모셔도 되겠다”며 감탄했다고.

한고은은 “지난 시즌들도 너무 재미있게 봤는데, 막상 심사위원으로 나오니 평가하기가 너무 어려웠다”며, “도전자들의 디자인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어서 너무 즐겁고 행복한 경험이었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프로젝트 런웨이 KOREA'는 미국의 인기 리얼리티 프로그램 ‘프로젝트 런웨이’의 오리지널 한국버전. 2009년 시즌1을 처음 선보인 이래 시즌2까지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강력한 콘텐츠 파워를 입증, ‘일반인 서바이벌 리얼리티의 원조’로 높이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시즌3 또한, 20~34세 여성시청률이 최고 2.58%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 된 재미와 볼거리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이소라가 MC를 맡았으며, 홍익대학교 간호섭 교수가 도전자들의 멘토로, 앤디앤뎁 김석원 디자이너와 새롭게 합류한 패션매거진 ‘바자’의 전미경 편집장이 심사위원을 맡았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1억원의 브랜드 론칭 지원금과 패션매거진 ‘바자’의 화보 촬영 기회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