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비엠, 위폐감별기 신제품 140만弗 수주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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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폐감별 지폐인식기 제조업체인 에스비엠(대표이사 최종관)은 25일 위폐감별 정사기 'SB-2000'의 정식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수주 규모는 미화 140만 달러이며 원화로 약 15억8000만원 상당이다. 판매 공급지역은 러시아로, 계약기간은 오는 4월 15일까지이며 이미 대량생산 체제가 구축되어 선적 스케줄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SB-2000 정사기 제품의 정식 수주는 러시아에서 지난 1월부터 1000루불 신권이 유통됨에 따라 구매를 앞당겨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 제품은 러시아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내부 설계와 부품이 모두 새롭게 제작된 고부가가치제품"이라며 "작년 11월 출시 이후 최소 테스트 기간인 6개월이 채 지나기 전에 정식 수주로 이어졌다는 것은 제품에 대한 성능과 품질을 간접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시장경쟁이 치열하지 않아 높은 가격에 판매가 가능해 향후 수익률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수주 규모는 미화 140만 달러이며 원화로 약 15억8000만원 상당이다. 판매 공급지역은 러시아로, 계약기간은 오는 4월 15일까지이며 이미 대량생산 체제가 구축되어 선적 스케줄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SB-2000 정사기 제품의 정식 수주는 러시아에서 지난 1월부터 1000루불 신권이 유통됨에 따라 구매를 앞당겨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 제품은 러시아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내부 설계와 부품이 모두 새롭게 제작된 고부가가치제품"이라며 "작년 11월 출시 이후 최소 테스트 기간인 6개월이 채 지나기 전에 정식 수주로 이어졌다는 것은 제품에 대한 성능과 품질을 간접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시장경쟁이 치열하지 않아 높은 가격에 판매가 가능해 향후 수익률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