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영어 뮤지컬 ‘아빠! 사랑해요’ 인기행진


한국에서 첫 선을 보인 어린이 영어 뮤지컬 ‘GUESS HOW MUCH I LOVE YOU(부제:아빠! 사랑해요)’의 인기 행진이 가속화 되고 있다.

초연임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계속되고 있는 이유로 ‘관객참여형 공연’이라는 것을 꼽았다.어린이들은 영어로 구성된 봄, 여름, 가을, 겨울 이야기 공연을 관람하는 내내 함께 노래하고, 다양한 율동을 펼친다.

숨바꼭질, 색깔 찾기 등의 게임을 할 때면 “Let’s play ‘Hide and Seek’!”(숨바꼭질하자), ”What is the favorite green color in here?”(이 중에 가장 좋아하는 녹색이 무엇이니?) 등의 대사들로 자연스럽게 공연 속 영어를 경험하게 된다.

‘GUESS HOW MUCH I LOVE YOU'는 관람 층의 연령과 언어 수준에 따른 선택을 돕기 위해 영어 풀 버전과 영어, 한국어 혼합버전으로 나누어 공연하고 있다.KBS ‘미녀들의 수다’ 및 초등학교 영어 교사 경력을 가진 애나벨 엠브로스(Annabelle Ambrose)가 해설자로 출연해 어린이 관객들의 참여도도 더욱 높였다.

‘GUESS HOW MUCH I LOVE YOU’는 미국 교사협회에서 선정한 100대 아동 도서 중 하나인 샘 맥브래트니(Sam McBratney)의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영어 뮤지컬로 서로에 대한 사랑의 크기를 알리고 싶은 아빠토끼와 아기토끼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연정기자(kyj@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