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시밀러 관련株 '들썩'…삼성과 제휴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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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앱지스 6%↑삼성그룹의 바이오제약 사업 진출 소식에 바이오시밀러(복제약) 관련주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25일 주식시장에서는 치료용항체 개발기업 이수앱지스가 6.11%(800원) 오른 1만3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과 제넥신도 각각 2.39%,1.92% 올랐다. 바이넥스는 0.41% 하락 마감했지만 장중 한때 상한가에 올랐다. 이 같은 동반 강세는 삼성그룹이 미국의 바이오제약 서비스업체인 퀸타일즈와 자본금 3000억원 규모의 합작사를 설립키로 했다고 이날 발표한 덕분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직접적인 수혜 여부를 잘 따져볼 것을 주문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퀸타일즈와의 협력에서 보듯 삼성의 목표는 세계시장 진출"이라며 "지명도 낮은 국내 기업보다 해외 업체들과의 협력이 더 강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