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 여성암 극복 토크 콘서트 개최


이화의료원이 주최하고 이대여성암전문병원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현희 의원이 주관하는 여성암 극복 심포지엄 및 토크 콘서트가 3월 9일 열린다. 개원 2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여성암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여성 건강에 대한 범사회적인 관심을 제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날 행사는 1부 심포지엄과 2부 토크 콘서트로 나뉘어지는 데, 1부 심포지엄에서는 ‘여성암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대여성암전문병원 전문의는 물론 보건복지부, 암 시민연대, 국립암센터 등 각계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발제할 예정이다. 2부에는 여성암 극복 토크 콘서트 ‘Freedom Against Cancer’를 통해 인기 연예인과 여성암 환우, 의료진이 함께 어우러지는 감동의 무대가 연출된다. 가수 김현철 씨의 사회로 양희은, 윤도현밴드 등의 공연으로 희망을 전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여성암 환우들과 이화의료원 의료진의 아름다운 하모니도 준비돼 있다. 콘서트 중간에는 배우 김갑수씨가 특별 출연해 여성암 환자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서현숙 이화의료원장은 “여성이 건강해야, 가정이 행복하고 사회가 바로 설 수 있다. 여성들은 곧 한 가정의 어머니이자 딸이고, 아내이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여성암 예방에 더욱 관심을 기울일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본 행사인 심포지엄, 콘서트뿐만 아니라 시식회, 무료 건강검진 등의 식전행사까지 참석은 모두 무료이며, 행사 홈페이지(www.womenhealth.c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한지현 기자 (hjh@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