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취임 3주년, 각오 새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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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오늘로 취임 3주년을 맞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남은 2년 국민과 국가를 위해
새로운 각오를 다지라"고
참모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미혜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취임 3주년이지만 특별한 행사 없이
기존 일정들을 소화했습니다.
오전 청와대에서
정례회의인 확대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이어 모스크바 시장을
접견했습니다.
3주년을 맞지만
평소처럼 '일하는 대통령'의
초심을 유지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다만, 3주년을 맞아
각오는 새롭게 다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자신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면
3주년이 되는 오늘을
매우 의미있는 날로 만들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각자가 남은 2년동안
국민과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 지 생각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중동사태로 인한
국제유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국내 유가 인하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청와대 핵심참모는
"유가인하 대책은
유류 가격 체계의 구조적인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으로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유류세와 관세 인하는
실효성과 재정 건전성 문제 등을 감안해
아직 본격적인 검토는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0W-TV NEWS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