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브라질에 생산기지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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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25일 브라질에 15만대 규모의 자동차공장 건설에 착수했다. 2012년 11월 완공해 소형 해치백 모델을 생산할 계획이다. 브라질 공장을 완공하면 현대차는 브릭스(BRICs) 전역에 생산공장을 갖추고 글로벌 생산능력은 451만대로 늘어난다. 이 중 브릭스 내 생산능력은 195만대로 비중이 40% 이상으로 높아진다. 기아차를 포함하면 718만대다. 브라질은 세계 4대 자동차 시장의 하나로 중국에 이어 수요가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