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 다운로드 스마트폰, 팬택 '베가S' 출시

팬택은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내려받을 수 있는 고속패킷접속플러스(HSPA+) 기술을 담은 스마트폰 '베가S'를 SK텔레콤을 통해 27일 내놨다. 이 제품은 초당 14.4메가비트(M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다운로드할 수 있어 이론상으로 500메가바이트(MB) 용량의 파일을 약 5분이면 내려받을 수 있다.

1.2기가헤르츠(㎓) 프로세서가 장착됐으며 기존 메모리보다 약 1.5배 빠른 DDR2 메모리도 탑재했다. 무게가 119.5g으로 가벼운 편이다. 가격은 90만원대 초반.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