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터키 유라시아 터널' 기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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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SK건설이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유라시아 터널’ 프로젝트를 착공했다.
SK건설은 터키 이스탄불 하이다르파사항에서 윤석경 SK건설 부회장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6일 터널 기공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SK건설은 올 상반기 국내외 금융기관과 자금조달을 위한 약정을 맺고 본격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이 공사는 유럽과 아시아 대륙으로 나누는 보스포러스 해협에 5.4㎞ 길이의 복층 해저터널을 만드는 사업이다.터널 접속도로를 포함해 공사 길이는 14.6㎞,사업비는 11억달러다.리비아 대수로 공사 이후 한국 기업이 해외에서 벌이는 최대 토목공사로 공사기간은 55개월이다.SK건설은 2008년 12월 극동건설 한신공영 삼환기업과 터키의 야프메르케지 등과 컨소시엄으로 터널 사업권을 획득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SK건설은 터키 이스탄불 하이다르파사항에서 윤석경 SK건설 부회장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6일 터널 기공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SK건설은 올 상반기 국내외 금융기관과 자금조달을 위한 약정을 맺고 본격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이 공사는 유럽과 아시아 대륙으로 나누는 보스포러스 해협에 5.4㎞ 길이의 복층 해저터널을 만드는 사업이다.터널 접속도로를 포함해 공사 길이는 14.6㎞,사업비는 11억달러다.리비아 대수로 공사 이후 한국 기업이 해외에서 벌이는 최대 토목공사로 공사기간은 55개월이다.SK건설은 2008년 12월 극동건설 한신공영 삼환기업과 터키의 야프메르케지 등과 컨소시엄으로 터널 사업권을 획득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