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정기주총 열고 22명 임원인사 확정

김대호 전무 →부사장 승진해 해외사업 총괄
올해 수주목표 3조가량 늘린 14조1천억원으로

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은 2월 28일 제29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새 임원 선임과 함께 일부 조직을 개편했다고 밝혔다.플랜트사업본부 유광재 부사장은 에너지사업본부장으로, 에너지사업본부 안병식 전무는 물환경사업본부장으로 각각 보임했다.

총 22명의 승진 및 신규 임원 인사도 단행돼 에너지사업본부 김대호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해 에너지사업본부의 해외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토목기술분야 김태훈 자문은 전무로 신규 선임돼 토목사업본부장을 맡게 됐다. 김현배 ∙ 김동호 ∙ 박희준 ∙ 박근동 상무는 각각 전무로 승진했다.

또 권춘근 전 포스코 보좌역을 비롯해 이박석 • 옥인환 • 안동모 • 신석철 전 포스코 부장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으며, 손주혁 전 포스코 ICT 상무는 포스코건설로 자리를 옮겼다.곽인환 • 김덕률 • 나창운 • 김형필 • 김윤수 • 최정묵 • 이화용 • 박용수 이사보와 정태헌 ∙ 오건수 자문을 각각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포스코건설은 사업기획 및 글로벌 마케팅 역량강화를 위해 수주총괄실의 명칭을 글로벌마케팅실로 변경했으며, ‘글로벌 TOP 10 성장체제 구축’과 ‘일하는 방식의 선진화’를 위해 경영혁신실을 신설했다.

이날 정기주총에서 정동화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내 건설경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해외사업 역량강화에 힘입어 창사이래 최대 수주실적인 11조 3천 7백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의 올해 수주목표는 14조 1천억원이다.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