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콘텐츠社 CJ E&M 출범
입력
수정
방송 · 영화 · 음악 · 공연 · 게임 등을 아우르는 종합콘텐츠기업 CJ E&M이 1일 공식 출범한다. 지난 15년 동안 문화산업에 1조5000억원 이상을 투자한 CJ가 방송 분야의 CJ미디어와 온미디어,오미디어홀딩스,영화 분야 CJ엔터테인먼트,음악 엠넷미디어,게임 CJ인터넷 등을 통합했다.
통합법인 CJ E&M은 방송,영화,음악 · 공연,게임 등 크게 4개 사업 부문으로 재편해 운영한다. CJ E&M 대표에는 하대중 전 CJ㈜ 사장이 선임됐다. 방송 부문은 김성수 전 온미디어 대표,영화 부문은 김정아 전 CJ엔터테인먼트 대표,음악 · 공연 부문은 김병석 전 CJ엔터테인먼트 공연사업본부장,게임 부문은 남궁훈 전 CJ인터넷 대표가 각각 임명됐다. CJ E&M 관계자는 "통합 원년인 올해 매출 1조3970억원,영업이익 1550억원을 목표로 잡았다"며 "특히 글로벌 사업 매출은 총 매출의 10%를 넘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급변하는 미디어 시장에 맞춰 해외 시장을 개척해 2015년께 글로벌 매출 비중이 전체의 30% 선인 1조원 규모로 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통합 법인의 매출은 연 평균 22.1% 성장을 목표로 잡았다. 상대적으로 취약한 사업에 투자를 늘려 지난해 방송사업 매출 비중(전체의 52%)이 게임 24%,영화 12%,음악 · 공연 12%에 비해 상대적으로 컸던 것을 2015년께 방송 36%,게임 29%,음악 · 공연 18%,영화 17%로 균형을 맞춘다는 비전도 밝혔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
통합법인 CJ E&M은 방송,영화,음악 · 공연,게임 등 크게 4개 사업 부문으로 재편해 운영한다. CJ E&M 대표에는 하대중 전 CJ㈜ 사장이 선임됐다. 방송 부문은 김성수 전 온미디어 대표,영화 부문은 김정아 전 CJ엔터테인먼트 대표,음악 · 공연 부문은 김병석 전 CJ엔터테인먼트 공연사업본부장,게임 부문은 남궁훈 전 CJ인터넷 대표가 각각 임명됐다. CJ E&M 관계자는 "통합 원년인 올해 매출 1조3970억원,영업이익 1550억원을 목표로 잡았다"며 "특히 글로벌 사업 매출은 총 매출의 10%를 넘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급변하는 미디어 시장에 맞춰 해외 시장을 개척해 2015년께 글로벌 매출 비중이 전체의 30% 선인 1조원 규모로 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통합 법인의 매출은 연 평균 22.1% 성장을 목표로 잡았다. 상대적으로 취약한 사업에 투자를 늘려 지난해 방송사업 매출 비중(전체의 52%)이 게임 24%,영화 12%,음악 · 공연 12%에 비해 상대적으로 컸던 것을 2015년께 방송 36%,게임 29%,음악 · 공연 18%,영화 17%로 균형을 맞춘다는 비전도 밝혔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