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지만 웬지 친근해' … 윤은혜·유진 현실적인 각선미 눈길

마네킹몸매·베이글녀·미친몸매·국보급몸매 등 숱한 수식어가 따라붙는 대한민국 스타들.

44사이즈 옷도 헐렁할듯한 수수깡 몸매지만 라인을 살려주는 볼륨은 남부럽지 않은 이들이 대세를 이루면서 건강미 넘치는 스타들이 오히려 주목받고 있다.키가 작아도 비율만큼은 8등신을 유지해야 하는 것이 스타들의 비애다.


완벽한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365일 다이어트는 물론 운동까지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심지어는 모든 여성들의 선망하는 몸매를 지닌 연기자 김사랑도 "저도 세끼 다 먹으면 살쪄요"라고 밝히며 식사조절에 애쓰고 있음을 내비쳤다.대중들에게 항상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려하지만 고무줄 몸매로 시선을 끄는 스타들이 있다.

28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서울문화예술대상'에 참석한 가수 겸 연기자 유진은 탄력있는 몸매와 완벽한 미모가 조화를 이뤘지만 웬지 허벅지만큼은 현실적으로 느껴진다.

같은날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감독 허인무, 제작 ㈜토리픽쳐스)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윤은혜도 아름다운 미소와 더불어 탄탄한 허벅지가 눈길을 끈다.
2009년 한 행사장에 등장했을 당시에 비해 다소 통통해진 느낌이 드는 것.

이같은 모습이 보도되자 네티즌들은 "너무 마른 스타들보다 오히려 매력적이다" "갖고싶은 몸매"라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