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5종 국내 판매 돌입···'새 느낌 새 출발'

한국GM, 1일 쉐보레 출범 행사 개최
서울·부산 등 전국 단위 브랜드 프로모션 진행

한국GM이 3월부터 쉐보레 브랜드 알리기에 적극 나선다. 한국GM은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쉐보레 빅뱅'이란 이름의 대규모 공개 행사를 열고 이달부터 쉐보레 브랜드 차량을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국내 판매되는 쉐보레 모델은 지난달 신차 발표회를 가진 올란도, 아베오, 카마로와 함께 경차 스파크(구 마티즈)와 준중형차 크루즈(구 라세티 프리미어) 등 5종이다.

한국GM은 쉐보레 판매를 높이기 위해 미디어 광고 및 거리 홍보 등 다양한 마케팅 기법을 동원해 전국 단위의 브랜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서울시내 대형 빌딩에 쉐보레 랩핑 광고를 선보이고 용산역 및 KTX역사 내 쉐보레 테마 라운지를 운영하는 등 도심 곳곳에 쉐보레 브랜드를 노출키로 했다.

부산 지역의 경우 해운대 센텀시티 내 △차량 전시 △영화관 광고 △야간 시간대 쉐보레 브랜드 조명쇼 등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또 지방 광역시엔 △지하철 스크린 도어 광고 △대형 빌딩 옥탑광고 △트럭 랩핑 광고 등을 진행한다.

안쿠시 오로라 부사장은 "오늘 행사는 100년 전통의 글로벌 브랜드이자 단일 브랜드 판매순위 세계 4위인 쉐보레 출범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자리"라며 "이달부터 경쟁력 있는 쉐보레 제품을 선보여 쉐보레의 진정한 가치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쉐보레 빅뱅 행사는 △코엑스 밀레니엄 프라자 신제품 전시, △인터콘티넨탈 호텔 외벽을 활용한 대형 비디오 쇼, △메가박스 영화관 내 차량 전시, △레이싱 이벤트존 운영 등 코엑스 내 구역을 나눠 다채롭게 진행됐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