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영업익 개선추세 진입-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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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8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실적이 턴어라운드를 보이고 있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5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남대종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가 더딘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중동 지역의 불안감도 LG디스플레이의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업황의 턴어라운드 속도는 더디지만 실적은 바닥을 확인하고 회복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전했다.주요 어플리케이션별 시장 현황을 살펴보면 채널 재고수준이 4~6주에 불과하다는 것. 2월을 저점으로 TV 패널가격은 바닥을 형성한다는 분석이다.
일부 IT 패널은 수요 회복세가 나타남에 따라 3월에는 가격이 소폭 상승할 것이므로 업황의 턴어라운드는 진행 중이라고 남 연구원은 판단했다.
이에따라 2분기에 본격적인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로 외형성장이 가시화되고, 분기별 영업이익도 지난해 4분기를 저점으로 개선된다는 추정이다.그는 "LG디스플레이는 1분기에 147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분기대비 2397억원 개선될 것"이라며 "성과급과 영업관련 외화부채에 대한 평가손실을 고려할 경우 전분기대비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남대종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가 더딘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중동 지역의 불안감도 LG디스플레이의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업황의 턴어라운드 속도는 더디지만 실적은 바닥을 확인하고 회복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전했다.주요 어플리케이션별 시장 현황을 살펴보면 채널 재고수준이 4~6주에 불과하다는 것. 2월을 저점으로 TV 패널가격은 바닥을 형성한다는 분석이다.
일부 IT 패널은 수요 회복세가 나타남에 따라 3월에는 가격이 소폭 상승할 것이므로 업황의 턴어라운드는 진행 중이라고 남 연구원은 판단했다.
이에따라 2분기에 본격적인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로 외형성장이 가시화되고, 분기별 영업이익도 지난해 4분기를 저점으로 개선된다는 추정이다.그는 "LG디스플레이는 1분기에 147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분기대비 2397억원 개선될 것"이라며 "성과급과 영업관련 외화부채에 대한 평가손실을 고려할 경우 전분기대비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