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하나금융, 외환은행 인수 지연 우려에 나흘째 하락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인수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신주 상장까지 유예되자 하나금융지주 주가가 나흘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 5분 현재 하나금융지주는 전거래일 대비 850원(1.94%) 내린 4만3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환은행의 소액주주들은 이달 중순 "기존 주주들의 주권을 침해했다"면서 하나금융지주가 외환은행 인수를 위해 진행 중인 1조33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의 신주 발행 무효 소송을 제기했고, 한국거래소는 이날 예정된 하나금융지주 신주 상장을 유예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