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 올해 수익성↑…주가는 저평가-IBK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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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28일 LG패션에 대해 올해 수익성이 본격적으로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 비해 주가는 저평가 수준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3만9000원을 유지했다.
이선애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LG패션은 현재 매출이 성장하면서 이익률이 함께 상승하는 영업 레버리지 구간으로 진입했음에도 주가는 저평가 국면"이라고 분석했다.현재 LG패션의 주가는 2011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7.3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하단이라는 설명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LG패션은 2009년부터 브랜드를 잇따라 도입하며 공격적인 확장 정책을 펼쳐 성장성은 확보했지만 수익성은 부진했다"며 "하지만 올해부터는 수익성도 본격적으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업황이 어려웠던 2009년과 2010년에 진행했던 투자가 성과를 내기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이다.2009년 인수한 '바네사 브루노' '질 스튜어트' 등의 매출 성장과 함께 여성복의 이익 기여도가 개선될 전망이며, 가두점 경기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TNGT''타운젠트'의 이익도 호전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그는 또 "전통적으로 LG패션의 현금창출원 역할을 해 왔던 남성복 매출이 2010년 하반기부터 확연히 성장세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이선애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LG패션은 현재 매출이 성장하면서 이익률이 함께 상승하는 영업 레버리지 구간으로 진입했음에도 주가는 저평가 국면"이라고 분석했다.현재 LG패션의 주가는 2011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7.3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하단이라는 설명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LG패션은 2009년부터 브랜드를 잇따라 도입하며 공격적인 확장 정책을 펼쳐 성장성은 확보했지만 수익성은 부진했다"며 "하지만 올해부터는 수익성도 본격적으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업황이 어려웠던 2009년과 2010년에 진행했던 투자가 성과를 내기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이다.2009년 인수한 '바네사 브루노' '질 스튜어트' 등의 매출 성장과 함께 여성복의 이익 기여도가 개선될 전망이며, 가두점 경기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TNGT''타운젠트'의 이익도 호전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그는 또 "전통적으로 LG패션의 현금창출원 역할을 해 왔던 남성복 매출이 2010년 하반기부터 확연히 성장세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