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오는 4일 청담동에 '우먼스스토어' 개점


[한경속보]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오는 4일 세계 최초로 서울 청담동에 ‘아디다스 우먼스 스토어’를 연다.

아디다스 바이 스텔라 매카트니,아디다스 우먼스 등 아디다스 스포츠 퍼포먼스 부문(기능성과 디자인을 강조한 브랜드)에서 내놓는 모든 여성복 라인을 한 곳에 모아놓은 여성 전문 매장이다.전문 상담 직원이 트레이닝,요가,러닝,스텔라 매카트니 등 섹션별로 배치돼 스포츠 종류와 단계,목표,패션 취향까지 고려해 개인에게 맞는 스포츠의류를 추천해준다.기존 매장과 달리 여성스럽고 세련된 인테리어로 꾸몄으며,여성고객을 위한 클래스도 마련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도 펼칠 계획이다.지온 암스트롱 아디다스그룹 코리아 대표는 “국내 여성 스포츠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은 물론 선수들이 사용하는 전문 제품 구입도 마다하지 않아 여성 라인의 성장률이 좋다”며 “이 매장은 전세계 아디다스 우먼스 스토어 확대의 롤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개점을 기념해 해당 매장에서 20만원 이상 제품 구입시 선착순 1000명에게 고급 트레이닝 백을 증정한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