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미' 유인나 “단편 영화 수상, 감독의 마음 배웠다”


배우 유인나가 최근 단편 영화에 참여, 특별상을 수상한 것과 관련해 소감을 밝혔다.

28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 제작보고회에서 유인나는 “얼마 전 예능에서 스마트폰 영화제에 출품한 작품에서 시나리오를 썼는데, 특별상을 받아 너무 기쁘다”라고 운을 뗐다. 유인나는 “영화 촬영 중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하고 비록 1박 2일간 준비한 것이지만, 많은 것을 배웠다”면서 “어떠한 지식도 없이 영화를 만들어 봤는데 공부도 많이 되고 감독의 마음이 이렇구나 라는 것을 배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여러 가지 감정들을 배웠는데, ‘촬영 중 딴 짓하면 안 되는 구나’라는 점을 확실히 느꼈다”면서 “배우로서 정말 공부가 많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가 연출을 맡고 유인나가 시나리오를 쓴 영화 ‘초대받지 못한 손님’이 제1회 olleh·롯데 스마트폰 영화제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는 명문대를 졸업한 4명의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윤은혜 박한별 차예련 유인나가 출연한다. 3월 24일 개봉.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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