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리스트 2011년형 프로V1ㆍV1x 출시

타이틀리스트는 2011년형 프로 V1과 V1x를 공개했다.

제리 벨리스 타이틀리스트 골프볼부문 사장은 28일 신제품 발표회에서 "신형 프로 V1은 코어(볼의 최심층)를 저온으로 장시간 가열하고 물질 배합 방식을 바꿔 코어의 균질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또 프로 V1과 V1x의 딤플 수를 20~40개 줄여 탄도를 높였으며 총 3개의 대칭축을 만들어 거리를 늘리고 일관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벨리스 사장은 "코어의 소재 크기 강도(컴프레션)는 물론 코어 맨틀 커버(표면 물질) 같은 볼 내부 구조,커버 소재와 딤플 수에 따라 골프볼의 성능이 달라진다"며 "골프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조합하고 변경해 최적의 성능을 찾아내는 데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거리 측면에서 볼 때 프로를 기준으로 5야드가량 늘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아마추어들이 그린 주변에서 샷 정확도를 높이는 쪽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8만원.(02)3014-3800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