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신한투자 최경균, IT장비株로 약세장서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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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다시 연중 최저점으로 하락한 28일 '2011 제11회 삼성PAVV배 한경 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참가자들의 성적도 대부분 부진했다. 대회 1위를 달리고 있는 최경균 신한금융투자 압구정지점 대리는 하락장에서도 선방하며 수익률을 전 거래일 대비 2.95%포인트 끌어올려 눈길을 끌었다.
최경균 대리는 보유하고 있던 톱텍(3.10%)이 상승하자 일부 매도에 나서 154만원 가량의 수익을 확정지었다. 또 나머지 종목의 평가이익도 968만원 가량 증가했다. 동부하이텍(5.69%), AP시스템(2.29%), 고려반도체(7.51%)등의 주가가 상승해서다. 최 대리는 "오늘부터 시작된 한미 '키 리졸브 훈련'으로 북한 리스크까지 겹쳐 시장의 투자심리가 많이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는 만큼 현금 보유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 차원에서 보유 종목을 일부 매도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달 5일에 예정된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와 선물옵션동시만기일(10일)때까지는 장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면서 "그 기간 이후에도 하락장이 이어질 경우에는 단기간 낙폭이 과한 대형주를 선별해 매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기훈 메리츠종금증권 강서지점 대리도 수익률을 0.67%포인트 끌어올리며 손실폭을 축소했다. 이 대리는 보유하고 있던 에버테크노(8.32%)를 대부분 매도, 569만원 가량의 수익을 확정했다. 다만 이날 신규매수한 영보화학의 평가손실이 227만원 이상 발생해 수익률 개선은 제한적이었다.나머지 참가자들의 수익률은 모두 뒷걸음질쳤다. 변동명 현대증권 고객마케팅부 과장은 이날 보유하고 있던 인텍플러스(-3.73%) 전량을 997만원 가량의 손실을 입고 손절매해 수익률이 3.63%포인트 떨어졌다.
이호용 한국투자증권 광화문지점 차장과 박노식 하나대투증권 공덕동지점 부부장의 수익률도 각각 3.46%포인트와 3.11%포인트 하락했다.
이 차장은 이날 매매에 나서지 않았지만 보유 중인 대한항공, LG, 케이엔디티가 하락해 수익률이 떨어졌다.박 부부장은 이날 CJ를 일부 손절해 170만원 가량의 손실을 입었다. [한경 스타워즈] 중계방송 및 실시간 매매내역 보러가기
http://starwars.hankyung.com/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최경균 대리는 보유하고 있던 톱텍(3.10%)이 상승하자 일부 매도에 나서 154만원 가량의 수익을 확정지었다. 또 나머지 종목의 평가이익도 968만원 가량 증가했다. 동부하이텍(5.69%), AP시스템(2.29%), 고려반도체(7.51%)등의 주가가 상승해서다. 최 대리는 "오늘부터 시작된 한미 '키 리졸브 훈련'으로 북한 리스크까지 겹쳐 시장의 투자심리가 많이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는 만큼 현금 보유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 차원에서 보유 종목을 일부 매도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달 5일에 예정된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와 선물옵션동시만기일(10일)때까지는 장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면서 "그 기간 이후에도 하락장이 이어질 경우에는 단기간 낙폭이 과한 대형주를 선별해 매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기훈 메리츠종금증권 강서지점 대리도 수익률을 0.67%포인트 끌어올리며 손실폭을 축소했다. 이 대리는 보유하고 있던 에버테크노(8.32%)를 대부분 매도, 569만원 가량의 수익을 확정했다. 다만 이날 신규매수한 영보화학의 평가손실이 227만원 이상 발생해 수익률 개선은 제한적이었다.나머지 참가자들의 수익률은 모두 뒷걸음질쳤다. 변동명 현대증권 고객마케팅부 과장은 이날 보유하고 있던 인텍플러스(-3.73%) 전량을 997만원 가량의 손실을 입고 손절매해 수익률이 3.63%포인트 떨어졌다.
이호용 한국투자증권 광화문지점 차장과 박노식 하나대투증권 공덕동지점 부부장의 수익률도 각각 3.46%포인트와 3.11%포인트 하락했다.
이 차장은 이날 매매에 나서지 않았지만 보유 중인 대한항공, LG, 케이엔디티가 하락해 수익률이 떨어졌다.박 부부장은 이날 CJ를 일부 손절해 170만원 가량의 손실을 입었다. [한경 스타워즈] 중계방송 및 실시간 매매내역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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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