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세계 경제·금융 컨퍼런스] 국가R&D 기획단장…KB금융 회장…靑 국제경제 보좌관…

국내 참석 인사
3월 9·10일 서울 신라호텔

세계 경제 · 금융 컨퍼런스에는 한국에서도 영향력 있는 인사들이 사회와 패널로 참여한다.

9일 열리는 개막행사에는 황창규 지식경제부 R&D전략기획단 단장이 요란 페르손 전 총리와 대담을 갖는다. 황 단장은 삼성전자 사장시절 '메모리반도체 집적도는 1년에 두 배씩 늘어난다'는 이른바 '황의 법칙'을 만든 주인공이다. 10일 '중국 화폐의 세계화와 아시아 경제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첫 번째 세션에는 김주형 LG경제연구원장이 사회를 맡는다. 황건호 금융투자협회장과 이종화 청와대 국제경제보좌관이 패널로 참여한다. 황 회장은 2004년부터 협회를 이끌고 있다. 이 보좌관은 작년 G20(주요 20개국) 서울 정상회의에서 셰르파(사전교섭대표) 역할을 훌륭히 해냈다. '금융시장 안정성'을 주제로 한 두 번째 세션에는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이 사회를 맡고 장하성 고려대 교수가 패널로 나선다. 어 회장은 고려대 총장을 지낸 금융분야 석학이다. 장 교수도 뚜렷한 경제관을 갖고 있어 토론의 깊이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 세션에는 장정자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이 사회로,백성기 포스텍 총장이 패널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