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앱 ‘웨더톡’ 아이폰 무료 버전 나왔어요


[한경속보]민간 기상업체 지비엠아이엔씨는 3일 아이폰용 날씨 앱(애플리케이션) ‘웨더톡’ 무료 버전을 내놨다.

이 앱은 지난해 11월 애플 앱스토어에 유료로 처음 출시됐으며 지난달 안드로이드폰용 무료 버전이 추가됐다.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 기능을 결합해 단순히 현재 날씨와 예보를 확인하는 것 외에 앱 사용자끼리 날씨를 소재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지비엠아이엔씨는 오는 15일 기존 아이폰용 유료 앱의 기능을 개선한 새 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갤럭시탭’과 ‘아이패드 2’ 같은 태블릿PC용 앱도 개발 중이다.

방기석 지비엠아이엔씨 대표는 “예보가 틀리더라도 ‘톡’ 기능을 이용해 전국 곳곳의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등록하는 정확한 날씨를 알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지원하는 기기와 유·무료 버전을 다양화해 더 많은 가입자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