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생명, 대학생 온라인 홍보대사 발대식

[한경속보]알리안츠생명이 대학생 온라인 홍보대사를 임명하고 페이스북 페이지를 여는 등 디지털 브랜딩 활동 강화에 나섰다.

알리안츠생명은 경기도 용인에 있는 연수원에서 대학생 온라인 홍보대사로 활동할 ‘영 알리안츠(Young Allianz)’ 1기 발대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영 알리안츠’ 1기는 디지털 마케팅과 금융업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 12명으로 구성됐다.이들은 앞으로 6개월 동안 알리안츠생명의 마케팅 관련 주제에 대한 게시물과 UCC 등을 주기적으로 생성하고 회사의 페이스북과 블로그 등을 통해 온라인에 전파하는 역할을 맡는다.알리안츠생명은 우수한 활동을 벌인 ‘영 알리안츠’에게는 입사 지원 때 서류전형 면제 등의 혜택을 주기로 했다.

앞서 알리안츠생명은 국내 생명보험사 처음으로 지난 2월7일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korea.allianz)를 오픈했으며 현재까지 1300여명의 팬을 확보했다.또 ‘영 알리안츠’가 생산하는 콘텐츠 관리와 온라인 마케팅 허브 역할을 맡게 될 브랜드 사이트를 이달 중 구축할 예정이다.

장승수 브랜드부장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활용한 브랜딩 활동을 적극 전개해 젊은층 위주로 고객 접촉 횟수를 늘릴 계획”이라며 “미래지향적이고 젊은 느낌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축하고 고객으로부터 더 많이 선택받을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