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주가 하락으로 저평가 심화..급반등

오리온이 과도한 하락에 따른 저평가 분석에 급등세를 보이며 나흘만에 상승 반전했다. 4일 오리온 주가는 전날보다 2만3000원(6.42%) 오른 38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외국인 매수로 7.26%까지 오르기도 했다. NH투자증권은 이날 오리온에 대해 "최근 주가 조정으로 저평가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적극매수'와 목표주가 50만원을 유지했다. 최근 주가 급락의 빌미가 되었던 홍콩 Peer 업체의 주가 하락이 막바지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되며 오리온의 주가수준이 역사적 PER 밴드 하단에 진입한 만큼 투자매력도가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PAN Orion 실적 모멘텀을 토대로 EPS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중국 스낵, 비스킷 시장에서의 M/S 급상승 추세 등을 고려할 때 중장기 주가 프리미엄에 대한 신뢰를 의심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