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7년만에 뭉친다…이재원 전역 마중

원조아이돌 H.O.T.가 7년만에 뭉친다.

오는 7일 전역을 앞두고 있는 이재원의 퇴소식에 H.O.T. 멤버 문희준, 토니안, 강타, 장우혁이 함께 마중을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오전 8시경, 경기도 동두천시에 위치한 28사단 본부대 앞에서 있을 퇴소식에서 막내 이재원을 위해 H.O.T. 멤버들은 깜짝 환영식을 선보이며 오랜만에 한자리에 뭉쳐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이에 문희준은 "H.O.T.의 리더여서 그런지 이번 만남이 매우 뜻 깊고 뭉클하다"며 "변함없는 우리의 우정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어서 더욱 가슴이 벅찬 것 같다. 무엇보다 막내 재원이를 위한 자리에 모이게 돼서 기쁘고, 멤버들 모두가 힘차고 좋은 기운을 받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H.O.T.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은 지난 2004년 SBS 신사옥 이전 특집프로그램 '스타의 전당'의 핸드 프린팅 행사 이후 약 7년만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