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한, '내 마음이 들리니?' 황정음 16년지기로 합류!

MBC 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을 통해 사랑을 받았던 연기자 이규한이 MBC 주말특별기획 '욕망의 불꽃' 후속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극중 이규한이 맡은 ‘승철’은 지적 장애를 가진 아빠를 모시고 살지만 늘 긍정적인 여주인공 ‘봉우리’(황정음)의 16년 지기 동네 친구로, 잘 생긴 얼굴 하나 믿고 늘 한 탕을 꿈꾸는 철 없는 남자다.

백수 생활에 지칠 무렵 ‘봉우리’(황정음)의 아버지가 어렵게 모은 돈을 한 순간에 날리고 ‘봉우리’의 원수가 된다.

단 한번도 여자로 느낀 적 없던 그녀가 막상 자신 때문에 눈물을 펑펑 흘리는 모습을 본 ‘승철’에게 이 여자를 지켜주고 싶다는 엉뚱한 사랑의 감정이 생기면서, 소꿉친구 두 사람은 좌충우돌하게 된다.

드라마 '그대 웃어요'를 통해 주말 밤을 유쾌하게 만들었던 이규한은 문희정 작가와의 찰떡 호흡을 다시 한 번 보여주겠다며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는 후문.

'내 마음이 들리니?'는 오는 4월 첫 방송 된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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