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에세이] 성공하고 싶은가?
입력
수정
성공하고 싶다. 리더가 되고 싶다. 많은 젊은이들이 갈망하는 바이다. 생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마음 속에 새기는 나만의 인생 좌우명이 있다.
포부는 원대해야 한다. 정보기술(IT)과 교통수단의 발달로 세계는 하나의 마을이 됐다. 글로벌시대에는 세계 1등 기업만이 살아 남을수 있다. 미국 기업은 세계 각국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다른 나라 기업들과 경쟁한다. 지금까지 나를 한 나라에 묶어 두고 생각했다면 이제부터는 세계인 중 하나이며 활동무대는 지구촌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자신을 세계인으로 자리매김하고 나면 스스로에 대해 엄한 통제를 하게 된다. 두 번 실패는 없다는 마음가짐과 근성을 가져야 한다. 노력만이 두 번째 패배를 막아줄 창과 방패다. 운동경기에서 0.1초,또는 한 발자국 차이가 승패를 가르지 않는가.
인생에서 직장 선택은 삶과 성공에 큰 영향을 준다. 직급이나 연봉보다 내가 이곳에서 어떤 능력을 키울 수 있는지가 선택의 기준이 돼야 한다. 선택에는 책임과 의무가 따른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대개 한 직장에서 성공한 사람이 다른 직장에서도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자신이 선택한 직장을 천직으로 생각하고 승부를 내겠다는 자세가 필요하다. 얼마 전 사회 초년생들의 절반 정도가 1년 만에 퇴사한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직장을 너무 가볍게 내던져 버리는 것은 아닌지 다시 생각해볼 일이다.
중년까지는 자기 삶이 대체로 본인이 계획한 대로 이뤄진다. 그러나 중년이 지나면 삶의 경륜이 쌓이고 그동안 준비한 것이 바탕이 돼 새 인생진로가 열리는 것 같다. 때로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발전되기도 한다. 나는 군에서 34년간 근무하면서 미국 IT기업 최고경영자(CEO)가 될 거라고는 전혀 생각지 못했다. 지금껏 살아온 것과 전혀 다르지만 선택에 망설임은 없었다. 왜냐하면 지금껏 열심히 해온 한 · 미 군사동맹을 위한 삶에서 한 · 미 기술동맹을 지향하는 삶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인생은 끝없는 모험과 실험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준비한 것만큼 성공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주변 사람들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성공한다는 것,리더가 된다는 것은 주변 사람들이 인정해야 비로소 가능하다. 타이틀만 달고 있다고 되는 게 아니다. 상사와 부하직원,동료로부터 신뢰를 얻어야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다.
한 명의 적이 열 명의 친구 몫을 한다는 말을 늘 기억해야 한다. 즉 친구 10명이 한 좋은 일을 한 사람의 배신자가 무너뜨릴 수 있다는 의미다. 주변 사람들 중 단 한사람의 마음도 상하게 하면 안된다. 어려운 일이지만 노력하면 가능하다고 본다.
성공과 실패에 대한 판단은 지금이 아니라 이 세상에서 눈을 감는 마지막 순간이 돼야 한다. 열정으로 세계 일류를 향해 달리다 보면 어느 새 리더가 되고 성공하는 자리에 우뚝 서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차영구 < 퀄컴코리아 사장 ykcha@qualcomm.com >
포부는 원대해야 한다. 정보기술(IT)과 교통수단의 발달로 세계는 하나의 마을이 됐다. 글로벌시대에는 세계 1등 기업만이 살아 남을수 있다. 미국 기업은 세계 각국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다른 나라 기업들과 경쟁한다. 지금까지 나를 한 나라에 묶어 두고 생각했다면 이제부터는 세계인 중 하나이며 활동무대는 지구촌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자신을 세계인으로 자리매김하고 나면 스스로에 대해 엄한 통제를 하게 된다. 두 번 실패는 없다는 마음가짐과 근성을 가져야 한다. 노력만이 두 번째 패배를 막아줄 창과 방패다. 운동경기에서 0.1초,또는 한 발자국 차이가 승패를 가르지 않는가.
인생에서 직장 선택은 삶과 성공에 큰 영향을 준다. 직급이나 연봉보다 내가 이곳에서 어떤 능력을 키울 수 있는지가 선택의 기준이 돼야 한다. 선택에는 책임과 의무가 따른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대개 한 직장에서 성공한 사람이 다른 직장에서도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자신이 선택한 직장을 천직으로 생각하고 승부를 내겠다는 자세가 필요하다. 얼마 전 사회 초년생들의 절반 정도가 1년 만에 퇴사한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직장을 너무 가볍게 내던져 버리는 것은 아닌지 다시 생각해볼 일이다.
중년까지는 자기 삶이 대체로 본인이 계획한 대로 이뤄진다. 그러나 중년이 지나면 삶의 경륜이 쌓이고 그동안 준비한 것이 바탕이 돼 새 인생진로가 열리는 것 같다. 때로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발전되기도 한다. 나는 군에서 34년간 근무하면서 미국 IT기업 최고경영자(CEO)가 될 거라고는 전혀 생각지 못했다. 지금껏 살아온 것과 전혀 다르지만 선택에 망설임은 없었다. 왜냐하면 지금껏 열심히 해온 한 · 미 군사동맹을 위한 삶에서 한 · 미 기술동맹을 지향하는 삶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인생은 끝없는 모험과 실험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준비한 것만큼 성공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주변 사람들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성공한다는 것,리더가 된다는 것은 주변 사람들이 인정해야 비로소 가능하다. 타이틀만 달고 있다고 되는 게 아니다. 상사와 부하직원,동료로부터 신뢰를 얻어야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다.
한 명의 적이 열 명의 친구 몫을 한다는 말을 늘 기억해야 한다. 즉 친구 10명이 한 좋은 일을 한 사람의 배신자가 무너뜨릴 수 있다는 의미다. 주변 사람들 중 단 한사람의 마음도 상하게 하면 안된다. 어려운 일이지만 노력하면 가능하다고 본다.
성공과 실패에 대한 판단은 지금이 아니라 이 세상에서 눈을 감는 마지막 순간이 돼야 한다. 열정으로 세계 일류를 향해 달리다 보면 어느 새 리더가 되고 성공하는 자리에 우뚝 서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차영구 < 퀄컴코리아 사장 ykcha@qualcom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