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DGB금융지주, 코스피200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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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부산·대구銀 상장폐지부산은행과 대구은행이 신설 금융지주사의 자회사로 들어감에 따라 코스피200 등 8개 지수에도 이들 지주회사가 구성 종목으로 편입된다.
한국거래소는 7일 부산은행과 대구은행이 상장폐지일에 코스피200 코스피100 KRX100 KRX은행 등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 부산은행과 대구은행은 각각 이달 30일과 내달 4일 상장폐지된다. 대신 신설 지주회사인 BS금융지주와 DGB금융지주가 신규 상장일 다음 거래일에 해당 지수 구성 종목으로 편입된다. 녹색산업지수에는 한미반도체와 화우테크놀러지가 새로 들어간다. 녹색산업지수는 정부의 녹색인증을 취득한 기업 등 녹색사업 영위 기업을 대상으로 산출하는 주가지수로 심사 결과 한미반도체와 화우테크놀러지의 신규 편입이 결정됐다. 비인증 기업인 한전KPS와 LG이노텍은 녹색산업지수에서 제외된다.
녹색산업지수의 구성 종목은 20개로 현재 '미래에셋맵스 TIGER 그린''KTB GREAT GREEN' 등 상장지수펀드(ETF) 2종목이 상장돼 있다.
또 유가증권시장 대형주지수(시가총액 1~100위)에는 삼성생명 대한생명 한전기술 만도 등이 새로 편입되고,금호석유 대한통운 현대하이스코 STX조선해양 케이피케미칼 삼성정밀화학 등은 중형주에서 대형주로 자리를 옮긴다. 코스닥에선 CJ E&M 멜파스 실리콘웍스 크루셜텍 씨젠 위메이드 시그네틱스 등이 대형주지수로 신규 편입된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