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텍, OTP사용처 확대로 실적 개선 기대"-NH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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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7일 크루셜텍에 대해 옵티컬트랙패드(OTP)의 사용처가 더욱 다양화되면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 증권사 문현식 연구원은 "크루셜텍의 주력제품인 OTP는 스마트폰에 이어 중저가폰과 스마트 TV용 리모콘 등으로 사용처가 확대되고 있다"면서 "림(RIM)과 HTC에 집중돼 있던 고객군도 삼성전자등 메이져 휴대폰 업체로 확장되면서 성장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OTP가 PC의 광마우스와 같이 가장 싸고 정확한 입력도구라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에는 사용처는 더욱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문 연구원은 "OTP가 독점부품이기 때문에 이원화로 인한 성장률 하락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면서도 "아직까지 경쟁사 제품의 양산실적이 전무해 현실적으로 크루셜텍만큼의 경쟁력을 갖추는 것도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올해 크루셜텍의 매출은 3570억원으로 전년대비 72%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지난해 235%에 비해서는 매출 성장률이 낮아지지만 휴대폰 부품주 중 최고 수준의 성장률은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문현식 연구원은 "크루셜텍의 주력제품인 OTP는 스마트폰에 이어 중저가폰과 스마트 TV용 리모콘 등으로 사용처가 확대되고 있다"면서 "림(RIM)과 HTC에 집중돼 있던 고객군도 삼성전자등 메이져 휴대폰 업체로 확장되면서 성장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OTP가 PC의 광마우스와 같이 가장 싸고 정확한 입력도구라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에는 사용처는 더욱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문 연구원은 "OTP가 독점부품이기 때문에 이원화로 인한 성장률 하락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면서도 "아직까지 경쟁사 제품의 양산실적이 전무해 현실적으로 크루셜텍만큼의 경쟁력을 갖추는 것도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올해 크루셜텍의 매출은 3570억원으로 전년대비 72%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지난해 235%에 비해서는 매출 성장률이 낮아지지만 휴대폰 부품주 중 최고 수준의 성장률은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