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김소은, 제12회 전주국제영화제 홍보대사 선정!


(재)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병록)는 브라운관과 스크린, 연극 무대를 누비며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고 있는 정일우와 상큼한 외모와 안정된 연기력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확실히 부각시키며 연기자로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김소은을 제12회 전주국제영화제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홍보대사로 선정된 정일우는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영화 '내사랑', 드라마 '일지매', '아가씨를 부탁해'를 통해 사극과 현대극을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작품 속 캐릭터를 통해서 변신해 가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그는 최근 SBS 드라마 '49일'에서 영혼들을 사후 세계로 인도하는 스케줄러 이수역을 맡아 1년 6개월만의 브라운관 컴백을 앞두고 있다.

김소은은 드라마 '슬픈연가'와 '자매바다', 영화 '플라이 대디', '우아한 세계', '두 사람이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연기 영역을 넓혀왔다.

그녀는 드라마 '천추태후'와 '꽃보다 남자'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공주와 신데렐라 친구 역으로, '결혼 못하는 남자'와 '바람 불어 좋은 날'에서는 발랄하고 생활력 강한 인턴사원과 똑순이 어린 새댁으로 분해, 작품마다 성장을 거듭하는 배우로 인정받아왔다. 전주국제영화제 민병록 집행위원장은 "지금까지 전주국제영화제는 한국영화계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촉망받는 배우를 홍보대사로 위촉해왔다. 새로운 영역에 끊임없이 도전하며, 연기자로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두 사람이야말로 다양성과 역동성을 추구하는 전주국제영화제의 활기찬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홍보대사들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정일우는 ”영화인들의 큰 축제인 전주국제영화제의 홍보대사가 되어 기쁘고 행복하다.“라고 전하며, ”드라마 촬영과 학업 등으로 바쁘겠지만 홍보대사 활동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고, 김소은은 앞으로 영화배우로 좀 더 성장하고 싶은 소망을 피력하며 영화제 기간 동안 홍보대사 활동뿐만 아니라 관객들과 함께 좋아하는 영화를 실컷 보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정일우와 김소은은 오는 29일에 있을 제12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에서 위촉장을 받고 공식적인 홍보대사 활동을 시작한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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