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혼조세…'日 외무상 사퇴에 ↓'
입력
수정
아시아 주요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1.73포인트(1.33%) 하락한 10551.93에 오전장을 마쳤다.이날 일본 증시는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는 소식에 약세를 나타냈다. 2월 미국의 고용 지표가 시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다는 소식과 중동·북아프리카 정세의 불안감이 지속돼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일본 민주당의 유력 정치인이 사퇴했다는 소식에 예산안 처리가 불투명해지고 있는 점도 악재로 작용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외국인으로부터 정치헌금을 받아 사퇴압력을 받아온 마에하라 세이지 외무상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올해 예산안 관련 법안 처리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이 가운데 일본증시에서는 주력 수출주가 하락했다. 캐논과 소니는 각각 전 거래일보다 2.16%, 1.58% 하락했다.
도요타자동차는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장기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한 단계 낮췄다는 소식에 2.91% 하락했다. 혼다자동차도 3.10% 떨어졌다.
대만가권지수는 오전 11시19분 현재 전 거래일 보다 0.31% 하락한 8756.91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중국상하이종합지수는 1.12% 오른 2975.92를, 홍콩 항셍지수는 0.11% 상승한 23434.35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한국 코스피지수는 0.52% 내리고 있고, 코스닥지수는 0.50% 오름세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7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1.73포인트(1.33%) 하락한 10551.93에 오전장을 마쳤다.이날 일본 증시는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는 소식에 약세를 나타냈다. 2월 미국의 고용 지표가 시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다는 소식과 중동·북아프리카 정세의 불안감이 지속돼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일본 민주당의 유력 정치인이 사퇴했다는 소식에 예산안 처리가 불투명해지고 있는 점도 악재로 작용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외국인으로부터 정치헌금을 받아 사퇴압력을 받아온 마에하라 세이지 외무상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올해 예산안 관련 법안 처리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이 가운데 일본증시에서는 주력 수출주가 하락했다. 캐논과 소니는 각각 전 거래일보다 2.16%, 1.58% 하락했다.
도요타자동차는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장기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한 단계 낮췄다는 소식에 2.91% 하락했다. 혼다자동차도 3.10% 떨어졌다.
대만가권지수는 오전 11시19분 현재 전 거래일 보다 0.31% 하락한 8756.91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중국상하이종합지수는 1.12% 오른 2975.92를, 홍콩 항셍지수는 0.11% 상승한 23434.35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한국 코스피지수는 0.52% 내리고 있고, 코스닥지수는 0.50% 오름세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