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株, 스프레드 축소 우려 과도"-NH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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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8일 철강업종에 대해 스프레드(원가와 제품가 차이) 축소에 대한 우려감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면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미현 연구원은 "2010년 11월 이후 국제 철강 가격이 빠른 속도로 상승하며 현물 시장의 스프레드가 확대됐다"면서도 "철강 스프레드 축소에 대한 우려가 주가에 반영되면서 철강업종지수는 시장수익률을 유지했다"고 밝혔다.김 연구원은 "그러나 국내 철강사들의 스프레드 축소에 대한 우려는 과도하다"면서 "철강 원재료 가격이 예상보다 상승할 전망이지만 국제 철강 제품 가격이 빠른 속도로 상승하면서 국내 철강 제품 가격 인상 폭도 예상을 상회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철강 제품과 원재료 스프레드는 기존에 예상했던 수준이 될 것"이라며 "3월 내에 2분기 철강 원재료 가격과
제품 가격의 결정으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철강주들은 시장 대비 초과 상승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김미현 연구원은 "2010년 11월 이후 국제 철강 가격이 빠른 속도로 상승하며 현물 시장의 스프레드가 확대됐다"면서도 "철강 스프레드 축소에 대한 우려가 주가에 반영되면서 철강업종지수는 시장수익률을 유지했다"고 밝혔다.김 연구원은 "그러나 국내 철강사들의 스프레드 축소에 대한 우려는 과도하다"면서 "철강 원재료 가격이 예상보다 상승할 전망이지만 국제 철강 제품 가격이 빠른 속도로 상승하면서 국내 철강 제품 가격 인상 폭도 예상을 상회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철강 제품과 원재료 스프레드는 기존에 예상했던 수준이 될 것"이라며 "3월 내에 2분기 철강 원재료 가격과
제품 가격의 결정으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철강주들은 시장 대비 초과 상승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