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적용 요양병원 10년새 44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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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의 적용을 받는 요양병원이 10년새 4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해 말 현재 건강보험을 적용받는 병원과 약국 등 요양기관이 지난 2000년보다 32.2% 늘어났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말 현재 의료기관은 8만1천681개가 등록돼 2000년보다 2만여개가 늘었고, 이 가운데 요양병원은 19개에서 867개로 44.6배, 치과병원은 60개에서 191개로 2.2배 증가했습니다.
또, 인구 1천명당 의사수·병상수는 각각 0.5명, 4.55개가 증가했으며, 인구 1백만명당 자기공명영상장치(MRI)는 14.8대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