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폐지…교양 프로그램 강화
입력
수정
SBS가 9시대의 월화 드라마를 폐지한다.
SBS는 "2011년 봄 개편을 맞아 설 연휴 파일럿 방송된 '재미있는 퀴즈클럽'과 뉴스 매거진 프로그램 '현장21'을 월, 화 오후 8시 50분 편성했다"고 밝혔다.이어 "일반인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했으며 시사, 공익성을 지닌 프로그램을 전진 배치해 시청자의 다양한 니즈를 적극 반영하고 공익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용만, 정형돈, 김숙이 MC로 나서는 '재미있는 퀴즈클럽'은 MC군단이 매주 게스트를 상대로 퀴즈를 출제하면서 다양한 유형의 재치 퀴즈로 웃음을 통한 세대별 소통을 추구한다.
또 '현장 21'은 기존에 방송되던 '뉴스츠적'을 제목 및 포맷을 변경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SBS스페셜-신년특집 짝' 3부작으로 방송돼 화제를 불러일으킨 '짝'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5분 정규 편성되며, 스타들의 고향을 라이브로 연결시킨 하이브리드 버라이어티쇼 '달콤한 고향 나들이 방가방가'는 금요일 밤 9시 55분 편성을 확정 지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