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투자자 54% "6개월후 코스피 2000~2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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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투자자들은 향후 6개월 동안 코스피지수가 꾸준한 상승 곡선을 그릴 것으로 전망했다.
JP모간자산운용은 10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1년 투자자 신뢰도 및 펀드 이용실태'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6대 도시와 수도권 신도시에 거주하며 펀드에 투자 중인 25~65세 10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개월 후 예상 코스피지수로 54.0%가 2000~2199를 지목했다. 2200 이상을 꼽은 투자자도 38.6%에 달했다. 2000선 이하를 전망한 사람은 7.3%에 그쳤다. 평균은 연초 대비 4.5% 상승한 2156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조사의 상승률 4.0%보다 높다. △글로벌 경제환경 △경제상황 △투자환경과 여건 △개인금융 자산가치 △금융투자 규모 등 6개 항목을 종합,산출하는 '투자자 신뢰도지수'는 116.1을 기록했다. 차승훈 대표는 "신뢰도지수가 100 이상이면 긍정적 전망을 하는 투자자들이 더 많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또 제프 루이스 JP모간자산운용 투자서비스부문 대표는 올해 증시 수익률이 작년보다 낮겠지만 미국과 유럽 등 선진시장과 일부 신흥시장은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박민제 기자 pmj53@hankyung.com
JP모간자산운용은 10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1년 투자자 신뢰도 및 펀드 이용실태'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6대 도시와 수도권 신도시에 거주하며 펀드에 투자 중인 25~65세 10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개월 후 예상 코스피지수로 54.0%가 2000~2199를 지목했다. 2200 이상을 꼽은 투자자도 38.6%에 달했다. 2000선 이하를 전망한 사람은 7.3%에 그쳤다. 평균은 연초 대비 4.5% 상승한 2156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조사의 상승률 4.0%보다 높다. △글로벌 경제환경 △경제상황 △투자환경과 여건 △개인금융 자산가치 △금융투자 규모 등 6개 항목을 종합,산출하는 '투자자 신뢰도지수'는 116.1을 기록했다. 차승훈 대표는 "신뢰도지수가 100 이상이면 긍정적 전망을 하는 투자자들이 더 많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또 제프 루이스 JP모간자산운용 투자서비스부문 대표는 올해 증시 수익률이 작년보다 낮겠지만 미국과 유럽 등 선진시장과 일부 신흥시장은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박민제 기자 pmj5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