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능력향상 'JUMP'] '경영 컨설팅' 20년 노하우…참여형 수업 등 실전 프로그램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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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능률협회컨설팅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의 직무능력향상(JUMP) 프로그램은 국내 처음으로 '경영 컨설팅'을 도입한 경험과 노하우를 살린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여년 동안 수행한 컨설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과 기관들의 문제점과 혁신 방법에 대한 전략 수립 및 교육과정 개발과 교육 운영 등을 실시하고 있다.
KMAC는 특히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중소기업 · 기간제 근로자 단기직무능력향상 지원사업의 진행을 위해 그동안 축적된 컨설팅 경험과 실천 노하우를 접목시켜 최상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이를 위해 이미 관련 사례와 정보들을 과정별로 적용해 프로그램을 체계화했고,이를 통해 생생한 기업들의 트렌드와 성공 노하우를 전수받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참여형 수업방식도 눈에 띈다. 교육과정별로 조별 토론,사례 연구,실습활동,워크숍 활동을 강화해 이론 중심의 교육이 아니라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전원 참여형 현장 중심 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교육 후 업무현장에서 관련 내용을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내실화할 계획이다.
올해는 오는 19일부터 6월25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직무능력 향상프로그램 강의가 실시된다. 마케팅,영업,인사 등 사무직종 주요 3개 교육과정을 서울과 부산 광주 대구 안산 등에서 강의한다.
우선 마케팅부문은 '마케팅 전문가로 가는 첫걸음-마케팅의 이해'를 주제로 교육할 예정이다. 총 10주 동안 교육한다. 날로 치열해지는 산업현장에서 고객을 사로잡을 수 있는 마케팅 역량을 키우는데 초점을 맞췄다는 게 KMAC 측의 설명이다. 영업부문은 '영업 성과 200% 달성을 위한 효율적인 영업기획'을 주제로 수업이 진행된다. 영업의 첫 걸음은 기획이라는 사실을 모토로 성과 향상에 주력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총 8주의 교육과정이 개설된다.
인사부문에서는 '인사팀 과장보다 뛰어난 강(强)대리의 인사관리'라는 주제로 교육이 실시된다. 인사관리 실무와 인사전략 수립,프로세스별 인사담당자가 활용할 수 있는 방법론은 물론 각종 사례를 제시해 이해력을 높일 계획이다. 모두 6주의 교육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번 교육과정은 총 7시간 24개 과정 가운데 선택적으로 수강 신청이 가능하다. 과정별로 35~56시간 이상 교육을 이수한 사람에게는 중소기업과 기간제 근로자를 위한 '자격 인증서'(발급처 KMAC)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09년부터 직무능력향상 과정을 운영해온 KMAC에서 배출한 직무별 전문가는 모두 700여명에 이른다. KMAC 관계자는 "인증서 획득을 통해 사무직종에 대한 직무능력 향상과 차별화된 개인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과정은 또 과정별 일정표를 통해 본인이 원하는 날짜에,원하는 과정을 선택적으로 수강신청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갖췄다. 시간에 쫓겨 자칫 자기계발에 소홀해질 수 있는 직장인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KMAC 관계자는 "이론만을 고집하는 교육이 아니라 실제 업무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과정과 수업방식을 도입해 수강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설계했다"고 말했다.
교육신청은 KMAC 홈페이지(jump.kmac.co.kr)에서 온라인으로 수강신청을 한 뒤 관련 서류를 팩스로 보내면 된다. 교육과정 수료 후 인증서 취득 관련사항은 홈페이지나 전화(02-3786-0731)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