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원전 방사능 소량 유출" 공식발표 … 우려 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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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에다노 유키오 관방장관은 12일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의 1·2·3호기 원자로에서 방사능이 일부 유출됐다고 발표했다. 에다노 장관은 그러나 관리지역 내의 유출이기 때문에 인명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산업성 원자력안전보안원은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 주변에서 방사능 물질인 세슘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원자력안전보안원 측은 "연료봉에서 원자력 연료가 녹아 누출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원자로 3개의 냉각장치가 고장나 반경 3km 주민 피난명령이 내려졌던 제2원전 주변의 대피지역 역시 반경 10km로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전문가들은 "여진이 수개월에서 최악의 경우 '수년간' 계속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경제산업성 원자력안전보안원은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 주변에서 방사능 물질인 세슘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원자력안전보안원 측은 "연료봉에서 원자력 연료가 녹아 누출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원자로 3개의 냉각장치가 고장나 반경 3km 주민 피난명령이 내려졌던 제2원전 주변의 대피지역 역시 반경 10km로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전문가들은 "여진이 수개월에서 최악의 경우 '수년간' 계속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