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30중 안전장치 지프' 신형컴패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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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 코리아는 13일 지프 브랜드의 도심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형 '컴패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2011년형 컴패스는 지프의 전통인 7개의 슬롯 그릴과 전면 후드 등 그랜드체로키의 스타일을 계승한 소형 SUV 모델이다. 동력 성능은 2.4ℓ 듀얼 VVT 월드엔진을 얹어 최대출력 172마력, 최대토크 22.5kg·m의 힘을 낸다. 연비는 ℓ당 10km를 달린다.
이 차는 지프의 독자 기술로 개발한 풀타임 능동형 사륜구동 시스템인 '지프 프리덤 드라이브 ITM'을 장착해 노면 상황에 따라 운전자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편의장치는 차량 도난 방지장치, 크루즈 컨트롤, 아이팟 단자 등을 기본 사양으로 장착했다. 또 사이드 커튼 에어백, 전자식 주행안정 프로그램(ESP), 전자식 전복 방지 시스템(ERM) 등 30개 이상의 안전장치를 적용했다. 가격(부가세 포함)은 200만원 인상된 3490만원이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