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發 훈풍, 경남 확산…아파트 분양 기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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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발(發) '청약시장 훈풍'이 김해 창원 등 경남지역으로 확산되면서 아파트와 택지 공급이 잇따르고 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경남 지역 주택업체들은 지난 4~5년간 신규 분양이 없었던 이들 지역에 아파트를 공급키로 하고 분양 일정을 속속 잡고 있다. 김해에선 상반기에만 모두 4800여채가 분양된다.
16일 미라주건설과 일동의 청약에 이어 이진종합건설은 내달 중순 구산지구 A2 · 3블록에서 1200여채의 '이진 캐스빌'을 분양할 방침이다. 비슷한 시기 한림종합건설은 율하지구에서 1500채를 선보인다.
2007년 이후 신규 분양이 없었던 양산신도시에서도 우미건설 등 4대사가 6월까지 전용 85㎡ 이하 중소형 3004채를 잇따라 분양한다. 단독 주택지와 공동 주택용지 공급도 이어진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5월에 김해 진영2지구에서 공동 및 단독 주택지와 준주거 용지 37만㎡를 매각한다. 6월께는 창원 봉림지구에서 단독 주택지와 준주거 용지 등 6만7000㎡를 공급한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경남 지역 주택업체들은 지난 4~5년간 신규 분양이 없었던 이들 지역에 아파트를 공급키로 하고 분양 일정을 속속 잡고 있다. 김해에선 상반기에만 모두 4800여채가 분양된다.
16일 미라주건설과 일동의 청약에 이어 이진종합건설은 내달 중순 구산지구 A2 · 3블록에서 1200여채의 '이진 캐스빌'을 분양할 방침이다. 비슷한 시기 한림종합건설은 율하지구에서 1500채를 선보인다.
2007년 이후 신규 분양이 없었던 양산신도시에서도 우미건설 등 4대사가 6월까지 전용 85㎡ 이하 중소형 3004채를 잇따라 분양한다. 단독 주택지와 공동 주택용지 공급도 이어진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5월에 김해 진영2지구에서 공동 및 단독 주택지와 준주거 용지 37만㎡를 매각한다. 6월께는 창원 봉림지구에서 단독 주택지와 준주거 용지 등 6만7000㎡를 공급한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