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株 종편도입에 따른 유망종목 4選-삼성

삼성증권은 14일 미디어업종에 대해 종합편성채널 도입에 따른 수혜입을 종목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공태현 연구원은 "매수할 종목은 양질의 광고주들을 확보한 광고 에이전시와 경쟁력있는 콘텐츠를 보유한 업체들"이라며 제일기획, CJ E&M, 에스엠, SBS콘텐츠허브 등을 꼽았다..제일기획운 민영 미디어 렙 도입 가능성 확대에 따른 시장 지배력이 개선된다는 전망이다.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기업들의 광고 예산 도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CJ E&M은 CJ미디어와 온미디어의 합병에 따른 방송 부문 시너지가 예상된다는 것 . 웹보드 매출 회복과 스페셜포스2 런칭을 통한 게임 부문 수익성 개선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에스엠은 일본에서 강화되는 아티스트들에 대한 팬덤과 지속적인 대형 스타 배출 능력이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SBS콘텐츠허브는 VOD의 유통 채널 확대와 한류 콘텐츠에 대한 견조한 해외 수요가 기대된다는 입장이다. 지속적인 스마트 디바이스 사용자 증가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판단이다.

다만 SBS에 대해서는 TV 광고 수주 경쟁 심화와 황금채널 관련 정책적인 리스크에 대해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공 연구원은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