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하나금융, 외환은행 인수 지연 우려에 '급락'

하나금융지주가 외환은행 인수 불확실성에 증시에서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 10분 현재 하나금융지주는 전거래일 대비 2200원(4.77%) 내린 4만3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9일 이후 4거래일 연속 하락세로, 이 기간 약 9%나 하락했다. 금융 당국은 당초 이달 16일 하나금융지주의 와환은행 자회사 편입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외환은행 대주주인 론스타의 대주주 적격성이 다시 논란이 되자 외환은행 승인 연기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