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원전株, 日원전 우려에 '급락'

원전 관련주들이 급락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 13분 현재 한전기술은 전날보다 1만200원(11.05%) 내린 8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보성파워텍, 모건코리아, 한전KPS, 두산중공업, 비에이치아이 등도 6~11%대 급락이다.일본 동북부를 강타한 대지진으로 원자력 발전소 일부가 폭발, 방사능 물질이 누출되면서 원자력 발전소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성 강화로 방화재 시장이 급속히 커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HRS는 14% 이상 급등하고 있다.

정근해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원전은 결국에는 업서질 산업이 아니라면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한 노력이 경주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HRS는 원전 안전의 수혜주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