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전 소속사 전속계약 해지…1인 기획사 '소울샵' 설립


가수 김태우가 기존 소속사인 일광 폴라리스와 계약 해지상태임을 밝혔다.

김태우 측에 따르면, 지난 2009년 3월 폴라리스와 전속계약을 맺고 ’기억과 추억’이라는 디지털 싱글을 발매 해 높은 음원 수익을 나타냈으며 같은 해 9월 ‘사랑비’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며 공중파 음악 프로그램과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몇 주간의 1위를 하는 등 최고의 성과와 결과를 냈음에도, 김태우는 일광폴라리스가 정산과정에서 문제가 많아 이에 대해 수 차례 시정을 요구했으나 전혀 개선의 여지가 없었다는 것. 또한, 소속 연예인과 동의 없이 계약을 체결하는 등의 업무 진행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소속사와 충돌이 있었기에 정산의 불투명과 신뢰관계 상실을 이유로 지난 1월 7일 전속계약을 해지하게 됐다고 전했다.

따라서 현재 김태우는 1인 기획사 소울샵 엔터테인먼트를 설립, 1인 기획사 대열에 합류했다. 이번 음반은 소울샵 엔터테인먼트의 첫번째 레이블 음반이 됐다.

지난 10일 티저 영상을 통해 1년 6개월 만에 컴백을 예고한 김태우는 15일 선공개 음원을 발표하며 22일 정규 앨범의 출시와 함께 활발한 방송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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