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지진, 이것만 알았더라면…'생존의 법칙' 공개
입력
수정
지난 11일 이웃나라 일본에서 진도 9.0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일본을 쑥대밭으로 만들었고, 수만 명의 사상자와 실종자가 발생했다. 경제적인 피해 규모도 엄청나서 '일본 역사상 최악의 자연재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한국도 지진의 안전지대는 아니다. 아이티 지진 때와는 달리 물리적, 정서적으로 가까운 일본의 지진 여파는 우리의 불안감을 극도로 끌어 올리고 있다. 그렇다면 바로 이순간 땅이 흔들리고 건물이 무너져 내린다면 당신은 어떠한 행동을 취해야 살아남을 수 있을까.'진짜이야기' CH view(채널 뷰)는 '재난극복프로젝트 생존의 법칙' 대지진 편과 핵폭발 편을 긴급편성 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美 네이비씰 출신의 케이드 코트니의 진행으로 진도 8.0 이상의 초대형 지진 상황을 현실적으로 재연하고 생명을 위협하는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 속에서 생존할 수 있는 비법을 공개한다.
가구 등을 이용해 '생존 공간'을 확보하는 요령과 집안 화재의 가능성을 차단하는 방법, 잔해 더미에 갇혀버린 사람을 구조하는 방법을 자세하게 재연한다. 건물 밖으로 탈출했을 경우 취해야 할 행동요령으로 쓰러진 전신주로부터 감전의 위험에서 벗어나는 방법, 지하로 움푹 파인 암석 웅덩이를 극복하는 법, 수 차례 계속되는 여진 등에 안전하게 대처하는 법 등이 자세하고 실감나게 소개된다. 지진 상황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를 대비하므로 지진 대비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만하다.
일촉즉발의 지진 상황, 지금 당장 나에게 일본과 같은 대지진의 악몽이 온다 해도 생존의 법칙만 알면 생존확률은 끌어올릴 수 있다.'재난극복프로젝트 생존의 법칙' 대지진 편과 핵폭발 편은 15일 오후 2시와 3시에 CH view에서 연속방송 된다.
한경닷컴 이현정 기자 angelev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