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 아나운서 "서장훈 은퇴 질문, 속상해요" 고백


오정연 KBS 아나운서가 남편인 서장훈 선수(인천 전자랜드)의 은퇴시기를 묻는 질문 때문에 속상하다고 밝혔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 녹화에 출연한 오 아나운서는 '전국고민자랑-내조의 여왕' 특집 도중 요즘 겪고 있는 고민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오정연 아나운서는 "남편 서장훈의 은퇴시기를 묻는 질문 때문에 속상하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또 서장훈 선수의 습관에 대해 공개했다. 그는 "남편이 집에 오면 지갑과 휴대폰 등을 화장대 모서리 직각에 맞춰 가지런히 올려놓는다"라며 "하루는 궁금해서 그 이유를 물었더니 '이렇게 해야 슛이 잘 들어 갈 것 같다'라는 대답을 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